롯데월드타워, 버스킹 오디션…“총 1800만원 상금”

전문 심사위원이 순위 결정

롯데월드타워가 다음달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버스킹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초로 오디션 방식을 도입했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평가로 순위를 결정한다. 롯데월드타워는 고객들이 버스킹과 함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잔디광장에 돗자리와 빈백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롯타 버스킹 오디션 포스터. [사진제공=롯데물산]

모집 분야는 대중음악으로 한정한다. 다음달 2일까지 지원 서류와 공연 영상을 롯데월드타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내부 심사를 거쳐 6일 본선 참가자 10팀을 발표한다. 본선 결과에 따라 1등에게는 1000만원, 2등과 3등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향후 롯타 버스킹 공연 기회도 제공한다.

롯데물산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오디션을 통해 롯데월드타워가 버스킹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