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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정명석 변호인 6인도 전원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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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광장, 변호인 사임 절차
다음 공판까지 사임 절차 마무리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의 여성 신도 성폭행 혐의 변호를 맡아 온 법무법인 광장이 변호인 사임 절차를 밟는 중이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명석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광장은 대전지법 제12형사부에 담당 변호사 지정 철회서를 냈다고 매일경제가 보도했다. 해당 법무법인이 맡은 혐의는 정명석의 주유사강간, 준강제추행, 강제추행 등이다.

JMS 정명석 변호인 6인도 전원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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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기존 변호인 6명 중 4명의 변호인 지정을 철회하는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고 나머지 변호인 2명까지 사임 절차를 오는 21일로 예정된 정명석의 공판 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당연히 21일 재판에도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법인 광장 측은 지난해 정명석 사건을 수임했다. 검사 재직 시절 대기업 오너 횡령 사건과 불법 대선자금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한 유재만 변호사(60·사법연수원 16기)도 변호인 중 하나다. 유 변호사는 현재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경기도 대북송금 대납' 혐의 재판 변호인도 맡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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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 공개 이후 정명석에 대한 공분이 커졌고, 그의 변호인단에게도 불씨가 옮겨붙은 상태다.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지난해 10월 정명석을 재판에 넘겼다. 정명석은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군 소재 월명동 수련원 등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하거나 추행하는 등 모두 22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명석은 지난 2009년에도 신도 4명에 대한 강간치상죄 등으로 징역 10년이 확정돼 복역 후 2018년 2월 출소한 바 있다.


재판 중인 사건 외 다른 피해자들도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고소가 이어져 수사 중이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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