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홈리모델링 플랫폼 구축
한샘은 최근 '한샘몰'을 개편해 차별화된 홈리모델링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1만개 이상의 전문 콘텐츠를 앞세워 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AS) 등 홈리모델링 시공의 'A to Z'를 제공한다.
우선 한샘몰은 시공 사례 콘텐츠를 전국 아파트의 평형·스타일별로 분류해 고객에게 제공한다. 몇 번의 클릭만으로 자신의 집과 비슷한 구조의 시공 사례를 볼 수 있다.
'언택트3D 제안서' 기능은 투명한 견적을 제공한다. 평형과 스타일을 입력하면 대략적인 견적을 쉽게 받아볼 수 있다. 이후 주소를 입력하면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의 도면에 시공을 원하는 항목을 직접 입력해 볼 수 있다. 입력되는 자재의 가격은 플랫폼 내에 탑재된 정가 데이터를 활용한다.
고객은 이렇게 설계된 견적서를 요구 사항이 담긴 메모와 함께 한샘의 홈리모델링 전문가 '리하우스 디자이너(RD)'에게 전달할 수 있다. RD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부 견적을 작성한다. 이 과정에서 한샘의 전문 3D 설계프로그램 '홈플래너'를 활용해 실감 나는 3D 도면도 함께 만들어진다. 고객은 시공 전에도 자신이 원하는 집의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고 예산이 어느 정도 드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한샘몰을 통해 홈리모델링 분야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혁신적 고객 경험을 제공, '리빙 테크기업'으로의 변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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