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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취수원 멀어 진화 난항, 저수조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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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권역별 이동식 저수조 설치를 주문했다.


박 도지사는 4일 실·국 본부장 회의에서 “최근 합천, 하동 산불 진화로 고생 많았다”라며 “산불은 산림을 훼손하는 건 물론 막대한 인력과 물자 낭비를 초래하니 예찰과 홍보 활동 등 예방과 초기 진화를 위한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동 산불 사례처럼 취수원이 멀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지 않게 4만ℓ를 저장할 수 있는 이동식 저수조 등을 권역별로 설치해 취수원을 확보하도록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박 지사는 “산불을 포함해 어떤 문제가 생기면 책임 있는 공직자는 그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실·국 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실·국 본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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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교육부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선정에 대해서는 “지역 산업발전에 필요한 인재들을 지역대학에서 양성할 수 있도록 도가 주도해 나가야 한다”며 “대학, 기업과 머리를 맞대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면서 전담 조직 구성과 혁신모델 구축 등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 등을 열어 통합의 장단점을 도민에게 알리고 도민 의견이 정확하게 수렴돼야 한다고 말했다.


물가 관리에 대해서는 “공공요금뿐만 아니라 대중접객업소 등 민간 부문에서도 물가 오름세의 심리를 자극해 전체 물가를 상승시킬 수 있다”라며 “자율요금이라 하더라도 서비스 요금이 과하게 인상되지 않도록 행정지도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와 경남도가 추진하는 복지, 일자리, 창업 등 분야별 시책이 재정낭비가 없게 정리하고, 도민이 알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라고도 했다.


박 지사는 “사무환경 개선과 단합대회 개최 등을 통해 도청이 도민을 위해 일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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