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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유재석이 광고하더니…몸값 7000억 대박 난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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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프리IPO 80억원 유치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70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80억 원 규모의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 프리IPO)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NH-수인베스트먼트 혁신성장 M&A 투자조합을 비롯, 혁신 기업 투자를 이어온 SJ 파트너스,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사진출처=에이피알]

[사진출처=에이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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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포맨트 ▲에이프릴스킨 ▲널디 ▲글램디바이오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여러 브랜드 가운데서도 특히 지난 2021년 선보인 홈 뷰티 케어 디바이스 ‘에이지알’(AGE-R)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메디큐브는 유재석, 김희선 등을 광고 모델로 기용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널디 역시 2017년 '아이유 트레이닝복'으로 출발하며 MZ세대에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피부미용기기 브랜드 에이지알은 2021년 이후 2년 만에 누적 70만대 이상이 팔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등으로 구성된 에이피알의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2월 기준 출시 약 2년여 만에 70만 대 누적판매와 매출 1500억원 돌파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이피알은 마케팅 전략과 유통 채널이 강점으로 꼽히는 회사다. 설립 초기부터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 40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자사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소비자에 직접 유통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에 투자 유치 성공의 배경에는 에이피알이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더 큰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긍정적인 미래 사업 전망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피알은 현재 한국 외에 미국, 일본,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연간 약 20만대 규모로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있다. 추후 남미와 유럽의 판로가 개척되면 글로벌 시장의 연간 기대 판매량은 대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이피알은 이번에 유치된 프리IPO 자금을 통해 뷰티 디바이스 사업에 대한 투자와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기획/개발부터 제조/유통까지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전 과정에 걸쳐 ‘수직적 프로세스’ 구조를 내재화해 더욱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한편 에이피알은 3분기 예비심사 제출을 목표로 상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지난해 11월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한 바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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