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역대 최대' 실적 쓴 포르셰…"이익률 20% 목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독일 자동차 기업 포르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67억7000만유로(한화 약 9조5000억원)로 한 해 전보다 27% 늘었다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은 376억3000만유로(약 52조8000억원)로 같은 기간 14%, 판매량은 30만9884대로 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8%로 1년 전보다 2%포인트 높아졌다. 판매량이나 재무실적 모두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셰 AG 이사회 회장(사진 왼쪽). 루츠 메시케포르셰 AG 이사회 부회장<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올리버 블루메 포르셰 AG 이사회 회장(사진 왼쪽). 루츠 메시케포르셰 AG 이사회 부회장<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AD
원본보기 아이콘

올리버 블루메 포르셰 AG 이사회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 같은 성과는 포르셰 팬과 고객에게 매력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완벽한 팀 퍼포먼스가 뒷받침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재무·IT 담당이사를 맡고 있는 루츠 메시케 부회장은 "가격 포지셔닝 개선, 강력한 제품 믹스, 차량 판매 증가, 환율 효과, 엄격한 비용 규제 등으로 지난해 성공적인 실적이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올해 ‘로드 투 20’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장기적으로 영업이익률 20%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메시케는 "제품 범위, 가격부터 비용 구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새로운 시각으로 주시한다"며 "공헌이익의 질을 높이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포르셰 실적<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지난해 포르셰 실적<사진제공:포르쉐코리아>

원본보기 아이콘

한정판 모델과 개별주문 프로그램인 존더분쉬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전기차도 늘린다. 준중형급 SUV 마칸 전기차를 내년 출시하기로 했으며 스포츠카 718 모델은 2025년 순수전기차로 나온다. 준대형급 SUV 카이엔도 다음 신차를 내놓으면서 순수전기차로 선보이기로 했다. 여기에 카이엔보다 큰 대형 SUV도 순수 전기차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전문가 사자드 칸이 신설된 차량IT 부서를 이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