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산불 46% 진화 … 699명 어둠 속 사투
11일 오후 1시 34분께 발생한 경남 하동군 화개면 산불이 오후 8시 기준 진화율 46%를 기록 중이다.
산림 당국과 경남도에 따르면 연일 계속된 건조한 날씨에 현장에 순간 풍속 8m가량의 돌풍과 바람이 불어 산불은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헬기를 조기에 투입했으나 경사가 급한 침엽수림이 우거진 데다 담수지가 멀 도로가 좁아 인력과 장비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
오후 2시께 20㏊, 오후 3시 10분 기준 50㏊였던 산불 영향구역은 오후 6시를 지나며 71㏊를 넘어섰다.
오후 7시 기준 산불 영향구역은 85㏊에 이르며 화선은 4.1㎞가량 남았다.
현장에는 산림청과 경남도, 군과 소방 등에서 투입한 헬기 31대와 진화차 34대, 소방차 18대, 특수진화대, 소방대원, 경찰 등 699명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의신, 단청마을 등 인근 주민은 대피를 완료했으며 인명과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남도는 야간 진화 작업을 위해 적외선 야간드론으로 산불 확산세를 분석하고 진화 구역을 편성했다.
각 구역에는 진화 차량, 소방차 등 장비와 등짐펌프 등 개인 진화 장비 5종, 인력이 나눠 투입됐다.
도는 오는 12일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해가 뜨는 것과 동시에 진화 헬기 26대 등 가용헬기를 총동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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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가 등 주변 시설물 주변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과 행락객은 물론 진화 현장 인력 안전관리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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