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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봄철 대형 산불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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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주요 원인 사전 차단 등 특별대책 추진

경남 거창군은 이른 봄과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대형 산불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오는 4월 16일까지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 대책 기간’으로 정해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군은 산불방지 종합대책 상황실 운영을 기존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연장하고, 소각 산불 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인화물질 제거 반’을 동원해 목제 파쇄기를 운영하고 농·부산물 파쇄작업을 진행한다.

또한 산불방지 취약 시간대(오후 6∼9시) 특별단속을 운영하고 입산 통제 및 등산로 폐쇄 구역에 감시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감시활동을 더욱 강화한다.


경남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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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산불감시초소 12개소, 산불감시원 118명 등을 활용해 촘촘한 산불감시망을 구축하고 공휴일에도 전 부서 직원 1/6 이상이 담당 읍·면 현지 점검을 실시해 감시원 근무 태세, 마을 및 차량 홍보 방송 실시 여부를 확인하며 산불 예방에 철저히 하고 있다.


산불 예방 홍보를 위해 버스 래핑 광고(서흥 여객), 재난 전광판 홍보 영상 송출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으며, 그 외 산불 출동 차량과 등짐펌프 등 진화 장비 점검을 통해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출동 태세를 확립해 초동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유관기관, 인근 시·군과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강신여 산림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되는 등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 태세가 필요하다”며 “봄철 특별 대책추진을 통해 거창군 산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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