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희망 증가해 15억원 예산 확보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건강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에 11억여 원을 투입해 298건의 슬레이트 건축물의 지붕철거를 했다.

지난해 11억여 원을 투입해 298건의 슬레이트 건축물의 지붕철거를 했다. [사진제공=무안군]

지난해 11억여 원을 투입해 298건의 슬레이트 건축물의 지붕철거를 했다. [사진제공=무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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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슬레이트 철거를 희망하는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4억6000만원을 증액한 15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주택 슬레이트 처리 317동, 비주택 슬레이트(창고, 축사)는 75동, 주택 슬레이트 처리로 인한 지붕 개량은 7동으로 지난해 대비 101동의 추가 철거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 지붕 건축물로써 주택 슬레이트는 한 동당 최대 352만원 범위 내의 소규모 주택을 우선 지원하고, 비주택(창고, 축사) 슬레이트 처리비용은 건축물 한 동당 최대 540만원, 지붕개량은 취약계층의 경우 최대 1000만원, 일반가구는 최대 300만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지원 금액 초과 비용과 슬레이트를 제외한 나머지 건축폐기물 처리는 신청인이 자부담해야 한다.


이 사업은 슬레이트 전문 처리 업체를 위탁해 진행하는 방식인 만큼, 개인이 별도로 철거·처리하거나 사전철거 후 비용 청구는 불가함을 유의해야 한다.


추가로 과거 동일한 사업으로 지원받은 내역이 있거나 세금·과태료·환경개선부담금 등이 체납돼 있을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김산 군수는 “많은 신청이 예상되는 만큼 슬레이트 처리지원이 필요한 가구는 기한 내에 신청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지원 사업은 내달 17일까지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내달 중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순차적으로 슬레이트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청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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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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