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홍 新 김해시의사회장 “위기 극복하는 밀알 될 것”

양승홍 경남 김해 우리여성병원장이 제19대 김해시의사회장 자리에 올라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28일 김해시에 따르면 김해시의사회는 지난 27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제74차 정기총회 겸 제18·19대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홍태용 시장과 최성근 경상남도의사회장, 김해시의사회 역대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승홍 제19대 경남 김해시의사회장(오른쪽)이 취임식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홍태용 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양 신임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자리를 맡았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의사회 동료들과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노경환 김해굿모닝병원장도 500만원을 시에 기탁했으며 김해시의사회와 도창호 동김해내과의원장은 각각 10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홍 시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 인재를 향한 애정과 관심을 나눔으로 실천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한 장학금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