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7일부터 프로그램 시작…선착순 모집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전남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내달 17일부터 6월까지 ‘봄날의 힐링’이라는 주제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총 145회 운영해 7573명이 참여해 지난 2021년도 대비 2배 증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광객·일반인 대상 8회, 해양 치유 활성화를 위한 읍면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 12회, 기관·사회단체 릴레이 프로그램 수시 운영, 치매 경증 어르신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 민원 담당 공무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해양기후를 활용한 노르딕워킹, 해변치유(해변 호흡, 해변 마음 챙김), 명상, 울모래 운동(모래·해수 이용 순환 운동) 등 해변 아웃도어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품인 황칠, 비파, 청산도에서 자란 보리가 들어간 검정 보리 커피, 꽃차 시음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고, 관광객, 지역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도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해양 치유담당관 센터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 치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힐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많은 사람이 완도를 찾아 다양한 해양 치유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ckp673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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