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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위중증·사망 대부분 고연령층…접종률, 독감 대비 너무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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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집중되고 있다며 동절기 추가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1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2주(9∼15일) 일평균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261명으로 89.4%를 차지했다. 일평균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19명으로 95.0%였다. 1월 4주 기준 코로나19 치명률은 0.11%로 전주 대비 0.02%P 올랐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유행 감소는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 확진자 중 고연령층 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치명률은 더욱 상승한다. 80세 이상 치명률은 1.96%, 70대는 0.45%, 60대는 0.12% 수준이다. 이는 인플루엔자(독감) 추정 치명률인 0.03∼0.07%(세계보건기구), 0.06∼0.18%(미국 CDC)보다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60세 이상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15일 기준 60세 이상이 32.3%로 독감 접종률(66.2%)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되더라도 중증 진행 위험이 낮아지고 후유증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인용해 "위중증·사망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60세 이상을 비롯한 건강취약계층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반드시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최근 4주간 확진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 효과를 분석한 결과 2가백신을 접종하면 미접종자 대비 중증진행 위험이 9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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