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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美연착륙에 반응…하룻새 9% 급등 2만4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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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하루 만에 9% 넘게 오르면서 2만4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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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9.22% 오른 2만4291달러(약 3121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동조화를 보이는 미국 나스닥지수가 상승하고 1월 소매 판매가 예상치를 넘어서자 급등했다. 15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0.45포인트(0.92%) 상승한 1만2070.5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8.78포인트(0.11%) 오른 3만4128.05에,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1.47포인트(0.28%) 높은 4147.6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1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3% 증가했는데 이는 전망치인 1.90%를 웃도는 수치다. 2021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도 전월보다 2.6% 늘어나 거의 2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경제지표로 인해 긴축 우려가 커졌지만 연착륙 신호라는 평가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가상자산 가격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다만 이날 급등세에도 가상자산 시장에 악재는 여전하다. 앞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글로벌 3위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에 제재를 가하면서 가격이 내린 바 있다. 또 미 뉴욕 금융감독국(NYDFS)는 소비자 경보를 발령하고 글로벌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BUSD를 발행하는 팍소스에 발행 중단을 명령했다. SEC도 팍소스가 UBSD 발행과 유통 과정에서 증권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소송 제기 전 보내는 통지서를 전달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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