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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양도서 산책 중 발목 다친 60대 긴급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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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에서 해안가 산책 중 이끼가 있는 돌에 미끄러져 발목 및 팔목이 다친 60대 응급환자가 발생,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


1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3분께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보건지소로부터 A씨가 왼쪽 발목 및 오른쪽 팔목 부분 골절이 의심돼 시내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제주 비양도에서 해안가 산책 중 이끼가 있는 돌에 미끄러져 발목 및 팔목이 다친 60대 응급환자가 발생,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사진제공=제주해경]

제주 비양도에서 해안가 산책 중 이끼가 있는 돌에 미끄러져 발목 및 팔목이 다친 60대 응급환자가 발생, 제주해경에 의해 긴급이송됐다.[사진제공=제주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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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제주해경은 오전 10시 43분께 비양도에 도착,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 B씨 총 2명을 태우고 신속하게 한림항으로 입항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주변에는 이끼가 낀 돌이 많아 산책 시 주의를 해야 한다”며 “올해 제주해경에서는 비양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2명 등 총 5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 등을 이용해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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