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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해제에도 코로나 유행 감소 지속…4명 중 1명은 재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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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지난달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이 이뤄졌지만 코로나19 유행은 안정세가 유지되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2주(2월 5∼11일) 주간 신규 확진자는 9만4868명으로 전주 대비(11만2748명) 대비 15.8% 감소했다. 유행 확산세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 지수도 0.81로, 6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일평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수는 292명, 사망자 수는 20명으로 각각 전주 대비 20.7%, 34.7% 감소했다.

방역당국은 주요 발생 지표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낮음'으로 유지했다. 4주 연속 모든 지역에서 주간 위험도가 낮음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런 감소 추이가 지속된다면 대중교통 등 남아있는 마스크 의무시설에 대한 추가 완화 조치를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1월 4주 기준 중증화율은 0.25%, 치명률은 0.11%로 1월 3주 대비 0.03%P, 0.02%P 소폭 상승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다소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확진자 중에서 고령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으로 판단한다"며 "2가 백신 접종과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제 처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변이 바이러스 중에는 BN.1의 검출률이 전주 대비 4.5%P 상승한 59.8%로 나타났다. 이전 우세종이었던 BA.5(11.1%), BQ.1(7.3%) 등 BA.5 계통은 23.7%로 전주(27.3%)보다 낮아졌다. 미국에서 유행하는 재조합 변이인 XBB.1.5는 직전주 1.2%에서 1.9%로 상승했다.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2월 1주 기준 24.85%로 전주(23.02%)보다 올랐다. 확진자 4명 중 1명은 2번 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의미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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