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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스마트 실내공기질 측정기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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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 중요성과 자발적 관리 유도를 위해 올해 본격 운영…. 월 50여건 대여 등 주민 호응

(초) 미세먼지, VOC, CO2, 습도 등 6개 항목 실시간 모니터링, 스마트폰과 연계 가능

구, 적정 환기 시점 알림서비스 제공…. 가정 내 환기 생활화로 건강한 실내환경 조성


서초구, 스마트 실내공기질 측정기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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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대여하면 가정 내 공기청정기로는 제거하기 힘든 VOC, CO2 등의 수치를 표시해 준다고 해서 이용해 봤더니, 우리 생활 속에 이러한 물질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이제 수시로 환기하는 게 습관이 됐어요” (서초동 김 아무개 씨)

최근 미세먼지 및 코로나19 등으로 실내생활 비중이 높아지고,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서초구가 숨쉬기 편안한 실내 환경을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가정서 주민 스스로 공기 질을 측정해 청정공간을 만드는 ‘스마트 실내공기질 측정기(사진)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본격 운영 중인 이번 서비스는 월 50여건이 대여될 정도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가 대여 서비스를 운영하게 된 데는 주민들에게 가정 내 공기 질 측정을 통해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자발적인 관리를 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많은 가정에서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고는 있으나, VOC, CO2 등 가스 상태의 물질은 제거가 힘들어 오염물질의 최소화를 위해서는 환기가 필수다.


구의 실내공기 질 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이다. (초)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VOC) 농도뿐 아니라 온도, 습도 등 총 6가지를 1분 단위로 모니터할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계해 외부에서도 가정 내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특히 6가지 측정항목을 매우 나쁨(빨강), 나쁨(주황), 보통(녹색), 좋음(파랑) 등 4가지 색깔과 수치로 표시되어 쉽게 자가 측정이 가능해지도록 했다. 또, 실내 공기 질이 ‘나쁨’ 이상일 경우 알림 서비스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가동하거나 환기 생활화를 유도한다.


구는 실내 공기 질 측정기 대여 전에 주민들에게 공기 질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 리플릿과 함께 교육을 병행한다. 리플릿에는 측정기 사용 방법에 대한 안내뿐 아니라 ▲미세먼지가 높을시 환기 방법 ▲침실, 거실, 주방 등 공간별 실내 공기 질 관리요령 등이 담겨 있다.


신청은 서초구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구청 기후환경과 또는 서초구 권역별 장난감도서관(5곳)에 예약 후 방문하여 기기를 수령하면 된다. 대여 기간은 14일이며, 비용은 무료다.


구는 공공기관 등 다중 이용시설의 공기 질을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전국 최초로 IoT를 활용한 실내 공기 질 관리 서비스 ‘그린 서초 프로젝트’를 운영해 국공립어린이집, 도서관, 경로당, 문화·체육시설 등 360여 곳에 공기 질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구는 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곰팡이 등 위생 요소까지 함께 측정해 어르신과 아동 등 건강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공간을 이용토록 정기적 방역도 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대여 서비스가 가정 내 환경 유해 물질에 대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을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 보호를 위한 환경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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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공동주택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

오는 2월28일까지 공동주택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 접수

물막이판, 빗물받이 설치비 최대 1000만원, 양수기 및 모래함 제작 구입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주택에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지하주차장 등 침수 피해 취약지역에 침수 피해 방지시설(물막이판, 빗물받이 등)과 양수기 및 모래함 등을 설치,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구는 올해 5000만원 예산을 투입, 지역 내 공동주택 144개소를 대상으로 보조금 지원 단지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 기준은 총 설치비용의 50% 이내로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비는 최대 1000만원까지, 양수기와 모래함 제작 및 구입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 또는 관리주체가 오는 2월28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관악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현장조사 등 심사를 거쳐 4월 중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뉴스소식→ 고시공고)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주택과로 유선문의도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이번 침수 피해 방지시설 설치 지원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동주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다양한 정책으로 안전한 도시 관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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