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10일자로 김경욱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으며 오전 9시 대표이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경욱 대표이사는 대우재단,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경제학회 국제이사, 한국예술경영학회 이사,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세종시 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하며 약 27년 간 문화행정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전문위원으로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 '문화정책과 재원조성' '문화재단' 등 문화정책 관련 저서를 다수 발간했다.
김경욱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2023년 2월 10일부터 2025년 2월 9일까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동대문문화재단 이사장 겸임)은 임명장 수여 후 신임 대표이사 및 재단 직원들과의 대화에서 “구청장이 되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이 동대문문화재단이 위치하고 있는 선농단이다. 이곳은 500 년 된 향나무와 동대문의 역사와 전통이 숨 쉬고 있는 곳인데, 동대문문화재단이 선농단에 담긴 가장 동대문다운 정신을 발굴하고 문화로 엮어내는 역할을 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신임 대표이사와 동대문문화재단 임직원이 하나의 팀이 되어 주인의식을 갖고 차별화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욱 신임 대표는 “선농단에 담긴 동대문구의 전통과 역사를 문화로 담아내는 막중한 일을 맡게 돼 부담이 되지만, 구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화예술경영 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구민들이 보다 나은 문화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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