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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국내 최초 ‘로봇리퍼브센터’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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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까지 건축설계 공모, 4월 말 선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가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구축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를 추진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로봇리퍼브센터는 진례면 김해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에 부지 1650㎡에 지상 3층, 전체면적 1888㎡ 규모로 조성된다.

시비 100억원을 포함해 국비와 도비, 민간자본 등 총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됐다.


센터에는 공용장비실, 장비 12종, 기업 입주공간, 회의관, 홍보관 등 로봇 리퍼브 산업 지원거점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사업 지정 공모에서 최종 선정돼 전국 최초로 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남 김해시청. [사진제공=김해시청]

경남 김해시청. [사진제공=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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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월부터 4월까지 공모를 거쳐 작품을 접수하고 심사 후 4월 말에 당선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5월부터 9월까지 실사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12월에 센터 건립을 마칠 계획이다.


센터가 완공되면 ▲시험평가 및 인증사업 ▲로봇기술 및 시제품 개발사업 ▲장비연계 국가사업 및 장비 임대사업 ▲리퍼브 로봇 수출 등을 통해 3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기업 생산성이 55%가량 늘어날 거라 내다봤다.


중고로봇 재제조 기술개발 지원, 성능평가를 통한 품질인증으로 재제조 제품 품질에 대한 신뢰도 향상, 전문기업 육성, 인력양성 지원, 전문가 네트워킹을 통한 장기적 중고로봇 재제조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될 거라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고로봇 재자원화 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중고로봇·부품 리퍼브 기술 활용 설계·검증, 선행기술 개발, 신뢰성 시험평가 지원이 가능한 시 특화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홍태용 시장은 “국내 최초로 구축하는 로봇리퍼브센터를 통해 우리 시가 로봇 리퍼브 산업의 허브로서 국내를 넘어 아시아, 세계시장까지 선점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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