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이달 1일~5월 15일 ‘산불조심 기간’에 덕산·칠갑산·대둔산 등 3개 도립공원 탐방로를 부분 통제한다고 1일 밝혔다.
통제 대상은 도립공원 탐방로 31개 노선(77.8㎞) 중 11개 노선(24㎞)이다.
도립공원별 통제 구간은 ▲덕산 가야산 가야봉∼헬기장 노선(1.5㎞) ▲칠갑산 휴양로·지천로·천장로·칠갑로·도림로 등 5개 노선(11.2㎞) ▲대둔산 영주사∼월성봉·오산리∼용바위 등 5개 노선(11.3㎞)이다.
통제 구간 및 입산 가능 구간 정보는 도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동열 도 산림자원연구소 도립공원과장은 “탐방로 부분 통제는 도립공원 내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자연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진다”며 “산불조심 기간에는 출입이 허용된 구간만 통행이 가능하고 이때도 화기 소지 등의 행동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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