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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프랑스 영부인 만났다…자선 콘서트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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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수익 전액 기부

[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걸그룹 블랙핑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자선 콘서트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를 만났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파리 19구 빌레트 공원 내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에 참석했다. 블랙핑크는 이 자리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셧다운'(Shut Down)을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걸그룹 블랙핑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이미지출처=다니엘 로자코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걸그룹 블랙핑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 [이미지출처=다니엘 로자코비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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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여사가 이사장으로 있는 프랑스 병원재단이 주최한 이 콘서트는 병원에 입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행사다. 티켓 판매 수익 등 이번 콘서트에서 모인 기금은 전액 프랑스 병원재단에 기부된다.

마크롱 여사는 자크 시라크 전 대통령의 부인 베르나데트 시라크 여사가 25년간 이끌어온 재단 이사장직을 2019년 물려받았다.


블랙핑크는 행사장에서 마크롱 여사를 만나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 등과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했다. 마크롱 여사는 지난해 12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유럽 콘서트에 참석하는 등 평소 블랙핑크의 팬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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