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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마지막날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전면 중단…466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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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특보 발효 중
주의→경계로 격상

연휴 마지막날 제주공항 항공편 운항 전면 중단…466편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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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제주국제공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항공편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제주지방항공청 등에 따르면 이날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려던 국내선 출발편 총 233편(승객 약 4만여명)이 모두 결항했다. 도착편 233편도 결항해 모두 466편이 뜨고 내리지 못했다.

여기에 제주기점 국제선 10편(출발 5편, 도착 5편) 등도 추가로 운항을 취소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등은 전날부터 항공편 결항 결정을 내리고 결항편 승객들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결항 조치 내용을 알렸다.


제주공항 측은 체류객 지원 매뉴얼에 따라 현재 상황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25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여 결항편 승객들은 26일까지 모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경우에 대비해 다른 공항의 연장 운항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공항은 승객들에게 항공사에 예약 상황과 운항 현황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 내일 이른 새벽까지 북서풍이 평균 풍속 초속 12m,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8∼25.8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풍속 차이에 의한 급변풍이 발생하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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