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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 "故 윤정희 발자취에 한없는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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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에 조전 보내 "후배 예술인들에게 귀감"

배우 윤정희

배우 윤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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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19일(현지시간) 별세한 배우 윤정희(본명 손미자) 씨 유족에게 20일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랜 세월 빼어난 연기력과 예술혼을 보여주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영화계의 거물"이라며 "무대를 떠난 뒤에도 영화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집념으로 후배 예술인들에게 귀감이 됐다. 고인이 남긴 탁월한 성취와 빛나는 발자취에 한없는 경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를 비롯해 고인이 남긴 작품 300여 편과 영화 같았던 삶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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