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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친환경 농산물 인증검사비 ‘전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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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가 2023년 친환경 농산물 인증검사비를 100% 지원한다.


시는 지역 농가의 친환경농업 실천 의지를 격려하고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자 인증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친환경 농산물 인증은 1년마다 갱신이 필요해 매년 농가당 수십만원의 비용이 들어 친환경 농사를 짓는 농업인들에게 부담이 돼 왔다.


1월 현재 시에는 유기 72 농가 70㏊, 무농약 340 농가 273㏊ 등 총 343㏊ 412개 농가가 친환경농업 인증을 취득해 영농 중이다.


경남 김해시에서 한 친환경 농업인이 논에 우렁이를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경남 김해시에서 한 친환경 농업인이 논에 우렁이를 뿌리고 있다. [사진제공=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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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1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친환경 실천 농업인과 작목반을 대상으로 농산물 검사와 인증을 위한 수수료, 토양·수질 및 잔류농약 검사비 일체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을 원하는 농업인은 연중 인증서 사본과 검사비 납입 영수증 등 서류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지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수수료는 인증 여부 등을 확인 후 월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시 농업정책과장은 “인증비 지원으로 친환경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농업을 더 확대해 나갈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농가 소득향상의 도움이 될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를 위해 지원책을 발굴하고 최선을 다해 시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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