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준석 "대선 나 때문에 질 뻔 했다니…민심 무시하는 것"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웅 "충무공 때문에 임진왜란 질뻔했다는 말"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자신 때문에 대선에서 질 뻔했다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의 말에 "데이터 무시, 민심 무시, 현실 무시"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이 전 대표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 선거 때 이준석 때문에 질 뻔했다는 분은 그냥 데이터 무시, 민심 무시, 현실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김 후보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이 전 대표 때문에 질 뻔했다고 한 데 따른 반박이다. 그는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일등 공신으로 국민의 34%가 자신을 꼽았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이 전 대표는 "원래 상황을 잘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내는 게 정치의 기본이다. 진단도 어렵고 해법도 어렵다"며 "그런데 애초에 발생한 일에 대해서도 해석과 진단을 못 하는 분이 앞으로 변화무쌍할 총선에 대해서는 진단을 제대로 할 리가 만무하다"며 김 후보를 직격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때문에 대선을 질 뻔했다'면서 본인이 지휘했다고 하시면 이건 무슨 난센스인가"라며 "지방선거는 제가 예우상 시켜드린 공동선대위원장 하신 거 아닌가, 뒤통수 까지 가지는 말자"고 덧붙였다.

친이준석계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도 "'이준석 때문에 선거 질 뻔했다'는 말은 '충무공 때문에 임진왜란 질 뻔했다'는 말과 같다"며 "이 전 대표가 선거에 도움이 안 됐으면 지방선거 때 그 많은 후보들이 와 달라고 했겠나"고 반문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