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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설 맞아 320억원 규모 와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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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상 도비사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포레스트

뱅상 도비사 샤블리 프리미에 크뤼 포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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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설을 맞아 지난해보다 물량을 30% 늘린 320억원 규모의 와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프리미엄 와인을 찾는 수요를 고려해 30만원 이상 와인 물량을 지난 설보다 28.7% 늘렸다.


먼저 집에서 가족들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 와인세트를 마련했다. ‘프리미티보’ 세트는(2병, 6만원) 이탈리아 풀리아 지방의 대표 품종인 ‘프리미티보’로 제조했고, 강렬한 과실향과 달콤한 여운이 특징이다. 가격 대비 최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톨라이니’ 세트(2병, 12만원)는 이탈리아 슈퍼 투스칸 생산자의 와인으로 여러 차례 와인 평론지 와인 스펙테이터의 톱 100에 선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크룩, 돔 페리뇽 등 가볍게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샴페인도 함께 준비했다.

아울러 국내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도멘 르로아 뮈지니 그랑크뤼’ 초고가 와인부터 프랑스 부르고뉴 니치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엄선했다. 도멘 르로아는 전체 포도 수확량의 20~30%만 선별해 한 해 300~600병 정도만 생산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도멘 르로아 뮈지니 그랑크뤼 07’ 2억1500만원, ‘도멘 르로아 뮈지니 그랑크뤼 00’ 2억원, ‘도멘 르로아 끌로 부조 98’ 1950만원 등이 있다.


프랑스 산지의 프리미엄 부르고뉴 니치 와인도 만나볼 수 있다. 니치 와인은 국내에서 쉽게 찾아보기 어려워 고객들의 문의가 빗발치는 추세다.‘샤를 라쇼’는 뛰어난 양조 기술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와인으로 극히 소량으로 생산되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자랑한다. 또 프랑스 샤블리 지역의 톱 와이너리인 ‘뱅상 도비사’와 ‘프랑소아 라브노’의 와인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와인 액세서리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디캔터, 오프너, 와인잔은 물론 간단한 와인 안주를 담을 수 있는 나눔 접시, 와인 쿨러 등 더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라인을 중심으로 소장 가치가 높은 와인을 보유하는 고객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만의 차별화된 상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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