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수소차 2127대 보급…충전소 8곳→14곳 확대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수송 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에 수소자동차 2127대를 보급하고, 수소충전소도 8곳 새로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올해보다 3.7배 늘어난 1071억원을 내년 수소자동차 보급 예산으로 확보해 수소 승용차·버스·화물차·청소차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수소버스의 경우 119대 보급을 시작으로 가장 빠르게 대규모로 도입해 전국 최초로 수소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수소자동차 구매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차량을 보급한다. 수소 승용차 구매자는 1대당 국비와 시비를 합쳐 325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천시는 2030년까지 수소자동차 6만대 보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승용형 수소차 '넥쏘' 보급을 시작으로 2020년 수소버스와 지난해 수소화물차 시범 도입 등 매년 수소자동차 보급 대수를 늘려가고 있다. 올해까지 인천에 보급된 수소자동차는 모두 1659대에 이른다.
수소자동차 보급에 큰 걸림돌이었던 수소충전소는 내년에 8곳이 새로 확충된다.
시는 2030년까지 전 지역 20분 내 접근 가능한 체계 구축을 목표로 민간 주유소, LPG충전소와 연계해 수소충전소를 늘려왔다.
2019년 인천 제1호 수소충전소인 'H인천수소충전소'를 시작으로 6곳이 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현재 구축중인 수소충전소 8곳이 완공됨에 따라 모두 14곳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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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수소에너지는 미래먹거리 분야로 세계 초일류도시 브랜드 가치를 지향하는 인천시가 반드시 선도해야 할 분야"라며 "수소자동차 보급 확산은 물론 수소 대중교통체계를 본격화함으로써 수소경제 선도도시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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