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보문산 권역 대규모 산림휴양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15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보문산 권역 대규모 산림휴양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가 보문산 일대가 대규모 산림휴양단지로 조성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대전시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보문산 권역 내 산림휴양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에 따르면 조성계획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예산 1895억원을 들여 보문산 권역에 총 196만평(646㏊) 규모의 산림휴양단지를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존에 조성된 치유의 숲 등(46만평·151㏊)에 더해 목달동 자연휴양림 (97만평·319㏊), 무수동 자연휴양림(9만평·30㏊), 대전 제2수목원(44만평·146㏊) 등을 신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중 목달동 자연휴양림은 태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생애주기별 산림체험시설을 중심으로, 무수동 자연휴양림은 뿌리공원, 오월드와 연계해 휴식과 숙박이 두루 가능한 산림휴양시설 중심으로 각각 조성될 예정이다.


제2수목원은 분야별 전시원, 증식·전시온실, 종자저장고, 연구실, 양묘장, 생태관찰로 등으로 구성해 보문산이 가진 산림자원과 생태숲을 활용한 자연형 수목원으로 운영될 수 있게 한다.


특히 제2수목원이 조성되면 인근에 있는 무수동 치유의 숲과 오월드 등과의 연계가 가능해 100만평 규모의 보문산 힐링숲 마련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산림휴양단지 조성에 필요한 재원을 공원녹지 확충을 위한 녹지기금 적립 확대와 산림청·환경부·국토부 등 국비 공모사업 발굴 및 참여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보문산은 대전 8경 중 하나로 자연경관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품고 있다”며 “산림을 단순히 보전·관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산림의 유무형 가치를 온전히 시민에게 돌려준다는 것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문산 권역의 대규모 산림휴양단지 조성은 대전을 중부권 최고의 산림복지휴양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는 이 시장은 “보문산이 산림으로 시대와 세대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오래 머물다 가고 싶은 도시’로 대전을 떠올릴 수 있게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AD

한편 보문산 권역 산림휴양단지가 조성되면 원도심 지역에 부족한 생활녹지 공간과 시민휴식처, 산림복지 공간을 확충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탄력을 줄 것으로 시는 내다본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