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지킨 18인 '서울시 우수숙련기술인' 선정
48년간 기계금속·주얼리 외길
숙련기술 발전 기여한 18인 선정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이춘성 천우엔지니어링 대표는 올해로 48년째 기계금속 분야에서 외길을 걸어왔다. 1970년에 나주한독공고에서 독일식 실습교육을 받고 스무살부터 동양정밀공업에서 금형일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일을 놓지 않았다.
서울시가 올해 처음으로 뿌리산업을 지킨 명장 18인을 '우수숙련기술인'으로 선정했다.
15일 서울시는 도시제조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지역 숙련기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2022년 서울특별시 우수숙련기술인 18명을 선정,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된 명장들에게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하고, 개발 장려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명장들의 경험과 경력이 단절되지 않고 후배 소공인들에게 전수되도록 우수숙련기술인들은 도시제조업 관련 기술교육원 교육과정에 특강에도 참여한다.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은 올 초 오세훈 시장이 문래동 현장을 방문하고 숙련기술이 사라지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한 후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9월23일부터 11월11일까지 공모를 진행했고 자치구청의 추천을 받아 23명의 후보자를 접수받았다. 분야별 심사위원을 구성해 서류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를 거쳐 주얼리 5명, 의류봉제 4명, 기계금속 3명, 수제화 5명, 인쇄분야 1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숙련기술인은 ▲주얼리 김윤봉, 송영회, 이정기, 이창수, 전정남 ▲의류봉제 김인철, 이관용, 최철근, 한상민 ▲기계금속 송정우, 이춘성, 조재훈 ▲수제화 박광한, 전태수, 정기호, 이종천, 이평재 ▲인쇄 김용춘 등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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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금속 분야 우수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된 이춘성 대표는 "48년 기계분야 외길을 종사하면서 크게 인정받는 기분"이라며 "숙련 기술을 가업승계하였으며 문래 집적지 후배 소공인의 모범이 되고, 소공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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