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초대형 산림헬기 추가 도입·동해안 배치
산림청은 13일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초대형 헬기(S-64E) 취항식을 가졌다. 취항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학홍 경북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행정안전부·국토해양부·한국공항공사·소방·경찰·군 등 유관기관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이 초대형 산림헬기(S-64E) 1대를 추가 도입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 배치한다.
산림청은 기후변화로 최근 산불이 대형·장기화 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초대형 산림헬기를 추가 도입, 경북 동해안 지역에 배치함으로써 대형 산불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도입한 초대형 산림헬기는 미국 에릭슨사가 제작했다. 이 기종은 진화용수 8000L 담수가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213㎞/h, 화물 인양은 9t까지다.
무엇보다 현재 국내에서 보유한 산불 진화 헬기 중 가장 많은 양의 진화용수를 담을 수 있어 대형 산불 대응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민간 항공 분야에서 운용하는 산불 진화용 헬기 중 가장 우수하고 해외 산불 현장에서 성능과 우수성이 입증된 기종으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추가 도입한 헬기를 포함해 현재 7대의 S-64E 기종을 보유, 초대형 헬기 보유 대수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S-64E 기종은 원주 산림항공본부에 2대, 익산·안동·강릉·진천·울진관리소에 각 1대씩 배치·운용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산림재해”라며 “산림청은 산림재해 주관 기관으로서 산불재난에 대응력을 강화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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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7년까지 산림헬기 58대와 진화차 2500대를 확보하고 산불에 대비한 주요 시설물 안전 공간 완충지 1511개소를 조성해 선진국형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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