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다회용 키친타월, 흡수성·내구성 등 주요 품질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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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다회용 키친타월 14개 제품을 시험한 결과 제품별로 흡수성과 내구성 등 품질에 차이가 있고, 혼용된 소재 등에 따라 가격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제품별 동일한 면적이 흡수하는 물의 양을 시험·평가한 결과, 시험대상 14개 제품 중 4개(스카트 빨아쓰는 행주타월·카카오프렌즈 빨아쓰는 행주·행복한아름 빨아쓰는 디쉬타올·홈크린 빨아쓰는 다용도 행주)제품의 흡수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표면이 닳는 정도인 내마모도는 시험대상 14개 제품 중 5개 제품(모나리자 빨아쓰는 행주타월·잘풀리는집 데이클린 빨아쓰는 행주타월·클린 빨아쓰는 행주타올·와이즈와이프 다용도 항균 행주·홈크린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나머지 9개 제품은 모두 양호했다.


다회용 타월은 혼용 소재에 따라 펄프·폴리프로필렌 제품과 레이온·폴리에스터 제품으로 구분된다. 제품 소재별 10매당 평균 가격은 펄프·폴리프로필렌 제품이 평균 510원이었고, 레이온·폴리에스터 제품이 평균 1253원으로 소재 간에 2.5배 정도의 가격 차이가 있었다.

제품별 10매당 가격을 살펴보면 펄프·폴리프로필렌 소재의 클린 빨아쓰는 행주타올이 333원으로 가장 낮았고, 레이온·폴리에스터 소재의 홈크린 빨아쓰는 다용도 행주가 1280원으로 가장 높아 제품 간 가격차가 최대 3.9배 났다.


일부 제품은 표시사항을 누락하거나 실제와 다르게 표시하기도 했다. 카카오프렌즈 빨아쓰는 행주는 제조연월일을 표시하지 않았으며, 깨끗한나라의 빨아쓰는 행주타올은 실제 사용된 원료와 표시된 원료명이 달라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시험대상 14개 모든 제품은 펄프나 레이온에 플라스틱 소재를 일부 혼용한 제품으로 뜨거운 기름에 닿으면 플라스틱이 녹아 묻어나올 우려가 있으나, 관련 주의사항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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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비자원은 조리 중에 뜨거운 기름을 닦거나 흡수하는 용도로 다회용 키친타월을 사용하지 않도록 해당 내용을 사용상 주의사항에 표시할 것을 권고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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