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부사장, 일본 방송서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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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대만 TSMC 고위 관계자가 일본에 두 번째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우융칭(侯永淸) TSMC 부사장은 지난 8일 일본 TV도쿄 경제 뉴스 프로그램인 '월드 비즈니스 새틀라이트(World Business Satellite)'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1일 보도했다. 허우 부사장은 TSMC가 현재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 건설 중인 반도체 공장 외에 일본에 새로운 공장 건설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마모토 공장의 실적을 파악한 후 다른 공장 건설 여부를 결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 소식통은 일본 측이 보여준 TSMC의 일본 내 공장 건설 지원과 대만보다 빠른 환경 영향 평가 심사 일정 등을 고려해 신공장 건설이 이뤄진다면 최첨단 공정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TSMC는 9일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지만, 현재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은 9일 각료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서 TSMC가 일본에 두 번째 공장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것을 알고 있다면서 이에 대해 "(일본에 추가 공장 건설을)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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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는 일본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 공장 건설에 86억달러(약 11조2000억원)를 투입했다.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 9월 준공돼 2024년 12월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은 12나노(㎚, 10억분의 1m), 16나노, 22나노, 28나노 제품 등 매달 5만5000장을 생산할 예정이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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