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로 물가 안정에 힘쓴 업소에 40만 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광양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이바지한 착한가격업소에 ‘광양사랑상품권 4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효율적인 경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하며,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대신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시는 올해 4월 22일, 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신청·접수를 받았고 가격, 위생·청결, 공공성 등의 기준으로 심사해 8월 1일 46개소를 선정하고 착한가격업소의 인센티브 지원을 위해 2022년 11월 23일 제4회 추경예산에 940만 원을 증액 편성한 총 1840 만 원을 지원한다.
광양사랑상품권 지급은 오는 12~16일 시청 지역경제과 사무실에서 지급하며, 대상자는 주민등록증을 지참하고 수령하면 된다.
금년에 선정된 착한가격업소는 많은 시민이 알 수 있도록 인증서와 인증표찰, 기자재 구입비 보조 등의 인센티브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시설 개선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보증 우선 지원, 시 홈페이지나 SNS 홍보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정용균 지역경제과장은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 착한가격업소 대표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저가 메뉴 개발, 착한 가격, 시민 이용 만족도, 위생·청결 등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시길 바라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 확대와 물가 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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