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재학생들, 한국산업융합학회 학술대회서 우수 논문 발표상 받아

우수논문상을 받은 동의과학대학교 정대송 학생(왼쪽)과 이종찬 학생.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의과학대학교 재학생들이 지난 24일∼25일 이틀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2년 한국산업융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한국산업융합학회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산업포럼 분야에 대한 일반논문과 특별 세션을 포함해 약 120편의 논문이 접수돼 발표됐다.

동의과학대학교에서 재학생 12팀이 이날 학술대회에 참가했으며 자동차과 정대송, 기계설계과 이종찬 학생이 각각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자동차과 정대송 학생은 ‘문고리 고장 시 탈출 방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화장실에서 문고리가 고장이 났을 때 탈출하는 생명의 끈이라는 내용을 발표해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기계설계과 이종찬 학생은 발표한 ‘에어컨 에너지 절감을 위한 장치에 관한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는 에어컨 실외기의 구조와 원리 그리고 태양열 패널에서 만들어진 전기로 펌프를 작동시켜 냉각 탱크 안에 있는 냉각수를 에어컨 실외기에 분사해 온도를 낮추는 구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고 있다.

자동차과 김만호 지도교수는 “이번 학술대회 발표에서 많은 학생이 자신감을 가지고 하면 된다는 것을 느꼈을 것 같다”며 “높은 취업의 질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권 최고의 자동차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