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OTRA, 베이징 온라인 수출상담회…中 500대 기업 포함 30여곳 참여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28~30일 진행…12월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와 연계

KOTRA, 베이징 온라인 수출상담회…中 500대 기업 포함 30여곳 참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KOTRA는 중국 500대 기업인 전기차 유망 바이어 '이터널 아시아 서플라이 체인 매니지먼트' 등 약 30여개사가 참여하는 '붐업코리아 in 차이나, 베이징'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담회는 다음 날부터 사흘간 열린다. 소재·부품·장비, IT제품·서비스 등 한국 주력 수출 산업 중심으로 상담회를 진행한다. KOTRA가 다음 달 1~2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여는 대규모 수출상담회 '붐업코리아'와 연계해 진행한다. 중국의 경우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 때문에 바이어들을 국내로 들여오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온라인 사전 행사로 분리 추진하게 됐다.

'붐업코리아 in 차이나' 행사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들은 코로나19가 한창일 때도 중국 수출 시장을 꾸준히 두드려왔다. 대중 수출이 그만큼 절박했다는 뜻이다. 행사의 가치가 높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행사에서 한국 밸브부품 제조회사 A사는 중국 파트너 J사와 150만달러(약 20억원) 규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중국에 수출하던 밸브, 배관 등의 납품처를 J사가 추가로 늘려나가기로 한 것이다. A사 관계자는 "자사 제품의 경쟁력과 KOTRA의 지원으로 코로나 시기에 출장 한 번 못 갔는데도 중국이 자사의 제1수출국이 됐다"며 "행사를 계기로 중국 파트너와의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내년에 올해보다 50%가량 대중 수출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데이터 솔루션 회사 B사도 중국 파트너사 H사와 200만달러(약 27억원) 상당의 MOU를 맺는다. H사가 B사의 전략적 파트너로 B사의 중국 시장 성장을 돕기로 했다.

홍창표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한중 간 비즈니스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붐업코리아 in 차이나 사업을 준비했다"며 "사업을 통해 주력 산업에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원 사업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OTRA는 '붐업코리아' 행사 개최 이후에도 연말까지 국내외 온라인 상담회를 이어가며 '수출 더하기'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