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속계약 하면서 채권채무 관계 정산 주장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겸 가수 이승기.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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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35)가 18년간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연예활동 전반 정산 내역을 공개하라고 촉구하자 소속사가 반박에 나섰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승기에게 단 한 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승기의 문제 제기에 따라 후크는 전문가들과 함께 그동안 후크가 이승기에게 지급한 상당한 액수의 수익 정산 내역을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승기는 지난해 5월1일 기획사를 설립하고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결별 입장을 밝혔으나, 돌연 재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하였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고 반박했다.


최근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와 이사, 매니저가 나눈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었다. 이승기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후크엔터테인먼트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승기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받은 분들께도 머리 숙여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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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사내 이사로 등재돼 있던 가수 이선희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선희는 후크의 시작부터 함께한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예우 차원에서 명목상 이사로 등재돼 있었으나, 후크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권진영 대표가 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던 1인 회사였고 이선희는 회사의 경영이나 수익 분배 문제 등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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