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0만원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피해자에게 수천만원을 편취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올해 7월 말부터 10월4일까지 광주와 전남에서 피해자 6명으로부터 총 9100만 원을 가로채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금융감독원·은행 직원 행세를 하며 '정부 지원 저금리 전환 대출을 해주겠다'는 보이스피싱 일당에 속은 피해자를 만나 돈을 건네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4일 '중년여성이 막 인출한 듯한 목돈을 길에서 한 청년에 건네는 것이 수상하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 현장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후 A씨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전자 법의학 감정)을 통해 여죄를 추가로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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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시민 신고 덕분에 보이스피싱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의심스러운 정황을 목격한 즉시 112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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