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 지방도 확포장공사로 부득이하게 제거…의자, 안내판으로 제작

그늘과 아름다운 경관 선사한 가로수, 담소 나눌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담양 고서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지역민 편의시설로 재탄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40여 년간 군민과 함께했던 고서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군민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군은 고서 지방도확포장공사로 부득이하게 베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부산물을 활용해 의자, 안내판 등으로 제작해 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원, 도시숲 등에 무료로 배부했다.

고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는 1980년대 경관 조성을 위해 식재된 것으로 군민과 40년을 함께 동거동락 했으나 최근 전라남도의 지방도 887호선 확포장공사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제거됐다.


이에 담양군은 메타세쿼이아를 다시 지역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부산물을 의자 등 편의 시설물로 가공하여 지난 22일 읍면에 배부했다.

AD

군 관계자는 “지방도 확포장 공사로 인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가 제거된 상황은 안타깝지만 편의시설로 제작해 다시 지역민의 곁으로 돌려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특색있는 명품가로수길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