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생활법률상담’ 인기 꾸준 … 울산시, 2012년 개소 후 관심 지속적 증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지난 2012년 개소한 울산시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이 11년째 운영을 이어오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초 중고 에어컨을 구매했던 김모 씨는 구매 후에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고장이 났고 그 수리비가 구매가의 절반이 넘게 나오게 되자 구제방안으로 무료생활법률상담을 통해 소액사건 민사소송절차에 대해 안내받았다.
또 다른 20대 초반 박모 씨는 주택임대차계약의 갱신에 따른 계약서 작성 방법과 보증금을 반환받을 시 임차목적물의 하자에 따른 처리 방법에 대해 무료생활법률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었다.
울산시는 이처럼 법을 잘 모르는 시민의 곁에서 법률 고충을 속 시원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총 13명의 변호사로 이루어진 생활법률상담관을 운영해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9월 30일 기준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의 누적 상담 건수는 총 6185건으로 연평균 562건에 달하는 등 꾸준히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상담 유형별로 보면 부동산 1065건(17%), 금전 1016건(16%), 손해배상 862건(13%) 등의 비중이 높았다.
시 관계자는 “무료생활법률상담을 통해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생활문제 해결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무료생활법률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료생활법률상담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며, 1명당 20분가량 상담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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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신청은 울산시 누리집의 ‘무료법률상담’에서 신청하거나 120해울이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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