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키맨 남욱 석방… 폭로전 가세하나
24일 대장동 개발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도 석방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1심 재판 중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남욱 변호사가 21일 오전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돼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허경준 기자]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남욱 변호사가 구속 기간 만료로 21일 석방됐다.
이날 오전 0시5분께 서울구치소에서 나온 남 변호사는 ‘1년 만에 나왔는데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 "죄송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 자금을 왜 마련해 줬느냐’는 등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남 변호사는 최근 재판에서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이 대표의 관여 의혹을 제기해왔는데, 앞서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에 이어 ‘폭로전’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대장동 재판이 예정돼 있다.
아울러 남 변호사와 함께 기소된 대장동 개발업자 김만배씨도 오는 24일 출소할 예정이어서, 대장동 개발 의혹의 키맨인 세 사람의 진술에 따라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소환 시계’ 속도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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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와 남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22일 함께 구속기소 됐다. 유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대장동 민간 개발사 화천대유 등에 이익을 몰아주고 그만큼 공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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