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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삼가면민 대상 주민 역사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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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분군 국가사적 지정 기념으로 마련

경남 합천군이 삼가고분군 국가사적지정기념 주민역사강좌를 진행 하고 있다

경남 합천군이 삼가고분군 국가사적지정기념 주민역사강좌를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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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삼가면사무소에서 삼가면민과 사적 구역 내 토지소유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역사강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경상남도 문화재였던 삼가 고분군이 2021년 11월 24일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공주대학교 교수이자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으로 활동 중인 홍보식 교수를 초청해 합천 삼가 고분군의 국가사적 가치와 앞으로의 활용방안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가 고분군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 중인 합천 옥천고분군과 더불어 가야사 연구에 있어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문화유산이라는 사실이 국가사적 지정을 통해 인정받았다.


국가사적으로 격상되면 사적 구역 내 사유지 매입, 고분군 보존 및 보호, 수목 정비, 복원 및 활용 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합천군은 2023년 삼가 고분군 토지매입과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15억원과 도비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홍 교수는 “고분군의 경관복원, 탐방로 개설, 삼가 한우와 연계한 홍보방안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키워나가는 데에 주민들이 구심점이 돼야 한다”고 했다.


김윤철 군수는 “공약사업으로 지정된 가야사 발굴 및 복원사업 확대 일환으로 삼가 고분군의 조사연구와 정비사업에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지역주민이 문화유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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