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엔데믹 효과" 호텔롯데, 3분기 영업익 1232억…흑자전환(종합)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3분기 연결 매출 1조7000억…43% ↑
면세·호텔사업부 엔데믹 실적 개선
"4분기 내외국인 관광 수요 확대 기대"

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서울.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호텔롯데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027억원으로 43.54% 증가했다. 호텔롯데는 면세사업부, 호텔사업부, 월드사업부, 리조트사업부로 구성됐다.


롯데면세점은 3분기 영업이익 508억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2766억원으로 32.9% 증가했다. 마케팅 프로모션을 강화해 내국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0% 신장했다. 올해 동남아시아 단체 관광객도 1만명 이상 모객했다. 리오프닝(경기 재개) 이후 해외 사업장 중 가장 규모가 큰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을 비롯한 해외 사업장 실적이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며 흑자를 기록한 것도 실적개선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롯데면세점은 설명했다.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다낭시내점에 이어 하노이시내점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고, 창이공항점의 그랜드 오픈 또한 예정돼 있어 글로벌 매출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해외 6개 국가에서 13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내외국인 매출 활성화 및 자체적인 비용절감 노력으로 3분기 흑자를 기록했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시장금리 상승 등 대내외적 악재를 극복하고 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적인 경영 효율화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역시 매출이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롯데호텔 측은 "관광산업 회복이 변곡점을 넘어 매출은 코로나19 이전 수준과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지속적인 회복이 예상된다"며 "4분기에도 내국인 여행 수요와 함께 외국인 관광 수요 회복을 기대하고 있고, 영업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