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상 SKT 대표 "통신사 사회적 책무, AI 개발 선도"
임기 1년 평가하며 "이동통신 인프라 책임진다 생각 임해야"
향후 경영 계획으로는 "글로벌 수준 AI 전문 회사로 성장"
[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지난 1년간 통신사의 사회적 책무를 실감하고, AI 등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기존 사업을 인공지능(AI)으로 재정의하고, 고객 혁신 AI 서비스를 만들고, 타 산업군을 AI 화하는 활동을 통해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 테크 서밋'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유 대표는 지난 11월 SK텔레콤과 SK스퀘어가 분할하면서 SK텔레콤의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 지난 1년간의 소회에 대해 유 대표는 "SK텔레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크게 실감했던 시기"라며 "모바일은 국민에게 중요한 인프라다. 모바일 인프라를 책임지는 통신회사로써 막중한 임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AI 등 새로운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전체 생태계를 만들고, 글로벌 수준 기술로 만들어가야 하는 매우 무거운 책무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전날 유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면서 오는 2026년까지 SK텔레콤의 기업가치 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또한 지난 3월 공개한 5대 사업군을 중심으로 AI 컴퍼니로 전환하는 계획에 대한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 3대 추진 전략 ▲코어 비즈를 AI로 재정의 ▲AI 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 ▲AIX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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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대표는 "어제 말씀드린 전략은 그냥 AI만 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AI로 기존 사업을 재정의해서 가치를 높이는 것이 하나 있고, 두 번째로 에이닷(A.)을 포함한 새로운 AI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있다. (에이닷은) 세계적으로 많지 않은 사례인데 선점을 위한 시도를 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가치를 본다. 세 번째는 다른 인더스트리를 AI 화하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 가지 활동을 통해 SKT의 기업 가치가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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