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 이회영 선생 교육문화재단, 10일 후원회 창립총회
우당 이회영 선생 교육문화재단 후원회 창립총회 개최
기업인 50여명 동참…매년 영석상·우당상 수여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우당 이회영 선생 교육문화재단이 오는 10일 남산 예장공원 지하 신흥무관학교 아카데미에서 재단 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후원회는 우당 재단에서 추진하는 독립운동사 연구 장학금과 우당상·영석상 시상에 필요한 자금을 모금하는데 앞장선 기업인들로 꾸려졌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이 독립운동사 연구 사업을 돕기 위해 후원회 설립을 제안하고, 50여명의 기업인들이 동참하며 성사됐다.
우당교육문화재단은 1984년에 장학법인으로 설립된 이래 생활이 열악한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다만 2019년부터는 국가유공자 후손에 대한 정부의 배려를 고려해 독립운동사를 연구하는 대학생으로 대상을 변경했다.
서울시는 남산 예장자락에 새로 만든 남산예장공원과 우당 이회영 기념관을 지난 6월9일 정식 개장 했다. 서울시는 남산의 자연경관을 가리던 옛 '중앙정보부 6국' 건물과 TBS교통방송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3,036㎡(약 7천 평) 규모의 녹지공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윤동주 기자 doso7@
영석상은 당대 굴지의 재산가인 영석 이석영 선생이 경술국치 후 전 재산을 들여 신흥무관학교 설립과 운영에 투자했던 헌신적인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사회봉사 활동에 모범적인 기업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우당상은 우당 이회영 선생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종찬 이사장은 “독립운동 정신은 우리 역사에서 가장 소중한 유산이며, 우리가 지향할 국민정신의 원형”이라며 “후원회 창립을 계기로 독립운동 정신을 확산하고 역사의식을 재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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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 재단에서는 11월 말 개최할 총회에서, 조준희 회장과 송병준 컴투스 그룹 의장을 이사로 영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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