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디어유, 지나친 주가 하락…저평가 구간 진입"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키움증권은 3일 디어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2500원으로 하향했다.
디어유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줄어든 121억원, 영업이익은 4% 감소한 40억원을 기록했다. 구독수 성장으로 인한 결제 수수료와 버블 라이브 베타 서비스로 인해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24.4% 증가한 81억원으로 나타났다. 구독수는 3분기 평균 145만으로 1분기 130만, 2분기 135만에 이어 지속 성장했다. 다만 구독수 대비 매출액 규모가 작은 것은 아티스트별 구독수 성장에 따라 정산율 변동과 안드로이드 비중 변화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성장에 대한 물음표가 반복되고, 성장주와 엔터산업에 대한 멀티플 하락이 발생하며 주가 부진이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현 구독자 트렌드만 유지되더라도 저평가 구간에 돌입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분기는 구독자 뎁스 강화, 신규 구독이 동시에 나타났다"라며 "리오프닝으로 콘서트 개최가 활발해지며 콘서트 활용 마케팅이 주효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4분기 이후에도 월드 투어 개최는 지속되기에 아티스트 활동과 연계한 유기적 성장 추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디어유의 비즈니스는 팬덤 산업이기에 여타 플랫폼이 겪는 재구독 등 리텐션 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낮고 재투자 부담도 작아 규모의 경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즉각 발생한다"고 했다. 다만 중국 안드로이드 마켓 진출, 미주 및 일본 해외 아티스트 영입 확대 등 구독수 성장을 이끌 비유기적 포인트에 대한 속도감이 아쉽다는 평가다.
4분기에는 팬클럽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인데 스트레이키즈 글로벌 팬클럽 대행이 예상된다. 팬클럽 활동기간은 2023년 11월까지인데 버블 노출도는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팬클럽 서비스 대행과 버블 미이용 팬에 대한 신규 가입을 기대하여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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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는 구독자 뎁스 강화, 버블 라이브 부분 유료화 등이 반영돼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9% 늘어난 133억원,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45억원으로 예상됐다. 2023년은 중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확대에 따른 비유기적 성장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분기당 10% 수준인 현재 성장세를 유지하면 매출액은 전년보다 63.2% 증가한 796억원, 영업이익은 33.2% 증가한 332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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