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타지역 진료비 유입 비율

시도별 타지역 진료비 유입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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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지난해 국내 요양기관의 진료비 중 약 20%은 타지역 환자가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의료 격차로 대도시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21년 지역별 의료이용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요양기관 진료비(105조2248억원) 중 타 시·도에서 유입된 환자의 진료비 비율은 20.8%(21조8559억 원)로 집계됐다.

작년 진료비 26조1035억원 중 타지역 유입 환자의 진료비가 9조6372억원(36.9%)에 달하는 서울의 비율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광주(30.2%), 대전(27.2%), 세종(26.0%), 대구(25.4%) 등 순이었는데, 상위 5개 지역의 타지역 진료비 유입 비율이 20%를 넘었다.


지난해 의료보장인구의 전체 입·내원일수(10억6459만일) 중 60.9%(6억4827만일)가 관내 요양기관을 이용했는데, 웅진군은 22.4%로 가장 낮았다. 관내 이용비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제주로 90.6%를 기록했다.

지난해 의료보장 진료비는 105조2248억원으로 전년(95조6940억원) 대비 10% 증가했다. 진료인원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214만원으로 전년(197만원)보다 8.6% 올랐다.


그중 1인당 연평균 진료비가 가장 많이 드는 곳은 전남 신안군(약 364만원)이었다. 전국 평균(약 214만원)보다 150만원 높다.반면 1인당 연평균 진료비가 가장 낮은 곳은 수원 영통구로 149만원을 지출했다. 대체로 전남 신안군은 노인층 거주 비율이 높고 수원 영통구는 청년층 거주 비율이 높아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지역 간 연령 구조 효과를 제거한 ‘연령 표준화 분석 결과’에선 부산시 영도구의 연평균 1인당 진료비(274만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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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구 10만명당 4대암 진료실 인원을 보면 위암이 31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장암 302명, 폐암 222명, 간암 156명 순이었다. 대표 만성질환인 고혈압의 전국 인구 10만명당 진료실 인원은 1만 398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의 인구 10만명당 진료 인원은 7202명이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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