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울산 찍고 弗·中에 플라스틱 재활용사업 진출
美업체와 재활용공장 설립 합작계약
하이얼과 폐가전 등 재활용 사업 협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왼쪽)가 26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화상으로 더스틴 올슨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 대표와 합작법인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close 증권정보 096770 KOSPI 현재가 122,6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23,300 2026.05.19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주식자금이 더 필요하다면? 연 5%대 금리로 최대 4배까지 'SK이노베이션 E&S, 해킹 은폐' 의혹 제기에 "ESG보고서에 공표" 해명 [클릭 e종목]"SK이노베이션, 호르무즈 봉쇄로 기업가치↑"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울산에 세계 최초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단지 구축에 이어 프랑스와 중국에도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 진출한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와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P) 화학적 재활용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JVA)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체결식에는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와 더스틴 올슨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에 50:50으로 지분 투자할 예정이며, 공장은 오는 2025년 2분기 중 완공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시장개발과 전략수립 관련 마케팅, 영업, 공정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을 맡고, 퓨어사이클은 초고순도 재생 PP 추출 관련 기술을 제휴한다.
PP는 식품 포장용기,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나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와 불순물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했다. 퓨어사이클은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PP를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합작으로 아시아 최초 화학적 재활용 PP 상업생산이 시작된다. SK지오센트릭은 향후 10년간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며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독점 판매권 또한 확보하고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왼쪽)가 26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하이얼가전 경영진과 화상으로 재활용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아울러 SK지오센트릭은 중국 최대 가전기업 하이얼과 PP 등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폐가전에서 나오는 PP등 플라스틱을 확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 개발에 협력키 했다.
중국 재활용 PP 수요는 오는 2027년까지 연간 8%씩 성장이 예상되며, 현재 중국 폐폴리프로필렌(PP) 회수량은 약 340만t으로 생산량 3034t 대비 약 11% 수준이다.
추후 자동차나 생활계 포장재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중국 내 재활용 사업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계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6월 프랑스 환경 전문기업 수에즈,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와 프랑스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연이어 결실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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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대표는 "한국 기업이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소각, 매립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탄소감축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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