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니 록 인근서 실종 뒤 사망한 채 발견
친구·동문들 SNS 애도 물결 이어져

미국 조지아대학교를 졸업한 20대 남성이 친구들과 떠난 졸업 기념 여행 중 호수에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연합뉴스TV는 뉴욕포스트와 몽고메리 애드버타이저 등을 인용해 최근 미국 유행 명소에서 일어난 사고에 대해 소개했다.

사고는 지난 13일 미국 앨라배마주 레이크 마틴의 유명 명소 '침니 록' 인근에서 발생했다. 바레토는 친구들과 함께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해당 지역을 찾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현지에서는 바레토가 약 60피트, 우리 돈으로 약 18m 높이의 침니 록에서 뛰어내린 뒤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침니 록은 레이크 마틴의 대표적인 절벽 명소로, 스릴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는 지난 13일 미국 앨라배마주 레이크 마틴의 유명 명소 '침니 록' 인근에서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사고는 지난 13일 미국 앨라배마주 레이크 마틴의 유명 명소 '침니 록' 인근에서 발생했다. 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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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후 엘모어 카운티 보안관 빌 프랭클린은 사고 경위 일부를 정정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프랭클린 보안관은 바레토가 침니 록에서 뛰어내린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타고 있던 보트에서 내려 바위 쪽으로 헤엄치던 중 물속으로 가라앉았다고 설명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몽고메리 소방구조대와 관계 기관은 수 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다. 잠수팀은 같은 날 밤 바레토의 시신을 수면 아래 약 50피트, 약 15m 깊이의 수중 암반 지대에서 발견했다. 피플은 구조대가 여러 기관과 함께 장시간 수색을 진행했으며, 잠수부 6명이 투입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프랭클린 보안관은 "비극적인 사고로 보이며, 범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다"면서도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바레토의 시신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앨라배마주 법의학국으로 이송됐다. 바레토는 조지아주 콜럼버스 출신으로, 조지아대학교에서 경영정보시스템과 심리학을 전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지아대학교는 현지 방송 WSB-TV에 바레토가 2025년 졸업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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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소식이 전해진 뒤 친구들과 지인들은 온라인 추모 글을 통해 애도를 표했다. 이들은 바레토를 "세상의 빛 같은 사람", "대학 생활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준 친구"라고 기억하며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몽고메리 소방구조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여러 기관이 협력해 수색 작업을 진행했다"며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방제일 기자 zeilis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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