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읍 관계자가 산책로 구간에 유채씨 파종을 마치고 살수차 호스를 이용해 물을 공급하고 있다.

기장군 정관읍 관계자가 산책로 구간에 유채씨 파종을 마치고 살수차 호스를 이용해 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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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기장군 정관읍과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도시 경관개선 사업 중 하나로 장기간 방치된 불결 공한지에 녹화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공한지는 정관읍 모전리에 있으며 학교 건립 예정 부지이나 장기 미집행으로 인해 신도시 중심에 방치돼 있었다.

이에 정관읍은 토지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지난 7월 부지 무상사용을 승낙받았다.


이후 지난 9월 부지 일부 정비 후 사업비 3000만원을 추경으로 확보해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인 녹화조성공사에 착수했다.

정관읍은 현재 약 3600㎡ 부지에 산책로와 화초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산책로 구간에 야자 매트 시공과 유채씨 파종을 마치고 살수차를 동원해 파종지에 물을 공급했다.


김종천 정관읍장은 “도심 한가운데 방치된 공한지가 각종 불법투기 오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와 해충 발생으로 도시미관을 안 좋게 하고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민원 해소는 물론 밝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 정관읍장은 “지금 파종을 마친 유채씨가 자라 내년 봄 유채꽃 단지가 조성되면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연계해 작품 전시와 포토존 조성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월 ‘2023년 기장군 주민참여예산사업’에 해당 부지의 추가녹화사업을 신청했다.


사업은 오는 12월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선정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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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철 정관읍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되면 추가로 산책로를 정비하고 가을 코스모스단지를 조성해 주민들이 참여하는 벽화작업 행사 등 지역주민의 쉼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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