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7682억원, 전년대비 42.1%↓
엔진 품질비용 크게 반영된 것이 원인

기아, 3분기 '역대 최대치' 매출액…23조1616억원, 전년比 30.5%↑(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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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기아가 올 3분기 75만 2104대(전년 대비 9.9%↑)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3조 1616억원(30.5%↑) ▲영업이익 7682억원(42.1%↓) ▲경상이익 7300억원(54.6%↓) ▲당기순이익 4589억원(59.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는 25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이같은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올 3분기 기아의 글로벌 판매는 ▲국내에서 전년 대비 6.2% 증가한 13만 2768대 ▲해외에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61만 9336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9.9% 증가한 75만 2104대를 기록했다.


국내 판매는 EV6 및 신형 니로의 신차 효과와 더불어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개선으로 주요 SUV 모델들의 대기 수요가 일부 해소되며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해외 판매는 러시아 권역의 판매 중단 영향이 본격화됐지만, ▲수익성이 더 높은 타 권역으로의 물량 전환 ▲인도공장 3교대 전환 ▲카렌스(인도)ㆍ신형 스포티지 신차 효과 등으로 대부분의 권역에서 증가했다.


3분기 매출액은 ▲반도체 등 부품 수급 상황 개선 ▲EV6 및 신형 스포티지 판매 본격화 ▲전반적인 판매 차종의 사양 상향에 따른 판매가격 상승이 이뤄진 가운데, ▲우호적 환율 효과가 더해져 전년 대비 30.5% 증가한 23조 1616억원을 달성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큰 폭의 매출 증가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품질보증비용 확대로 전년보다 42.1% 감소한 7682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4.2%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한편, 기아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경영실적은 ▲판매 217만 1590대(전년 동기 대비 2.0%↑) ▲매출액 63조 3949억원(20.4%↑) ▲영업이익 4조 6088억원(18.5%↑) ▲당기순이익 3조 3724억원(4.0%↓)을 기록했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3분기 실적과 관련해 “부품 수급 개선으로 판매가 증가했고,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로 수익 구조 개선이 지속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도 강하게 작용했으나, 엔진 품질비용이 크게 반영된 결과 영업이익 감소를 피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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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다만, 전 차종과 전 지역에 걸친 강한 수요는 지속되고 있는 만큼, 4분기에는 반도체 등 부품 수급 개선과 연계한 공급 확대를 통해 판매 회복과 수익성 강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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