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재 필립모리스 대표 "전자담배 유해성 규제, 과학 근거로 이뤄져야"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관련한 정부의 규제는 과학을 근거로 논의가 이뤄지고 결정돼야 한다.”
백영재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성과 관련한 논의와 정책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결정되고 실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이날 국내 전자담배 시장의 규제와 관련한 질문에 “미국이나 영국 등은 일반담배의 흡연이 몸에 해롭고, 더 나은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논의하고 정책이 만들어진다”며 “그런 정책들이 공중보건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우리도 그러한 방식으로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이코스가 2017년 국내에 출시된 이후 일반담배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공중보건을 위해선 전자담배가 덜 해롭다는 메시지가 과학적 데이터 등에 기반해 지금보다 더 확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필립모리스는 궐련형 전자담배의 유해 물질 배출이 일반 담배와 비교해 평균 95% 적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020년 7월 아이코스의 인체 유해 물질 노출 감소가 공중 보건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미국 내에서 아이코스를 위험 저감 담배 관련 제품(MRTP·Modified Risk Tobacco Product)으로 마케팅하는 것을 인가한 바 있다.
이날 한국필립모리스는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일루마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운 방식의 담배 가열 시스템을 적용했다는 점이다. 기존의 아이코스는 히팅 블레이드를 통해 전용 스틱을 가열해 블레이드를 청소해야 하는 불편함은 물론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일루마 시리즈는 스마트 인덕션 시스템을 적용해 블레이드를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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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코스 일루마 시리즈는 아이코스 일루마 프라임과 아이코스 일루마 등 두 가지 라인업으로 11월 10일 출시되며, 전국 15개 모든 아이코스 직영 매장과 일부 아이코스 공식 판매처,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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